대법원은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재판을 받았던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담임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지사는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또 집행유예형을 받아 향후 10년 간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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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