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를 기다렸다. 다시 열기를 느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혼 등 복잡한 사생활 문제로 부진을 겪은 우즈는 "작년에는 복잡한 일들이 많았고 그런 일들을 처리하느라 골프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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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최악의 퍼트였다"라고 평가한 우즈는 "작년 시즌이 끝난 뒤 수천 개의 볼을 치며 퍼트 연습을 했다. 이제는 옛날의 감각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스윙 코치 숀 폴리와 연습을 하면서 스윙 교정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즌이 다가오면서 폴리와 나는 내 스윙이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을 같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필드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카리스마가 사라졌다는 지적에 대해 우즈는 "이전에도 성적이 부진하면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다. 골프에만 집중할 것이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11 시즌의 목표에 대해 우즈는 "언제나 목표는 똑같다. 어떤 대회이든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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