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힘쓰기로 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중국 사업은 올해 장밋빛 전망이다. 2011년 방문판매 사업 허가 및 설화수 브랜드 론칭이 확정됐기 때문. 이로 인해 아시아시장에서 또 한 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각국 주요 지역별 거점 도시를 발굴해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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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시장의 기회에 전략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와 현지법인 간의 협업체제를 강화한다. 글로벌 인재와 글로벌 인프라도 키운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춘 영업력 강화·향상 프로그램인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를 올해 더욱 고도화하게 된다. 특히 판매 부문에서는 이 회사 유통채널인 ‘아리따움’을 이용하는 고객의 동선 및 쇼핑 행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디자인, 브랜드 라인업, 1 대 1 맞춤 뷰티 솔루션 등을 갖춰 고객과 소통하는 뷰티 공간이 된다는 목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0/11’ 평가에서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DJSI World’에 편입됐다. 동시에 지역 지수인 ‘DJSI Asia/Pacific’, 국가 지수인 ‘DJSI Korea’ 등의 영역에도 선정됐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Personal Products(개인용품) 분야에서는 ‘월드 리더’로 선정돼 뷰티 헬스 분야에서 떠오르는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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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