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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킹이 ‘사랑’을 재촉한다?

입력 | 2011-01-25 13:52:19


여자 5명 가운데 4명, 남자 5명 가운데 3명은 텍스팅과 페이스북 및 다른 소셜 네트워킹 도구들이 새로 만난 커플의 빠른 성관계를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24일 공개된 조사보고서가 밝혔다.

하지만 여자의 38%만이 자신들이 디지틀 문화에 친숙하기 때문에 데이트 상대와 일찍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한 것으로 '쉐이프(Shape)' 매거진과 "멘스 피트니스(Men's Fitness)' 매거진이 공개한 3차 연례 섹스 보고서는 밝혔다.

스마트 폰과 랩톱 컴퓨터는 남녀를 침실로 이끄는 새로운 도구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여자의 거의 80%와 남자의 58%는 소셜 미디어가 보다 빠른 섹스를 갖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텍스팅은 새로 만난 남녀가 육체적 교감을 나누도록 하는 제1의 방법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남자들은 전화보다 텍스팅을 39% 많이, 여자들은 150%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전에도, 여자의 70%와 남자의 63%는 새로운 상대를 찾기 위해 구글과 다른 온라인 도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조사에 응한 사람의 65%는 텍스트로, 49%는 페이스북 메시지로 데이트를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새로 만난 남녀의 관계가 시작된 후, 여자의 72%는 지금 파트너의 전 여자친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뒤졌다고 말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관계를 갖는 도중에도 디지틀 도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섹스 도중에 전화나 텍스트가 올 경우에 응답자의 5%는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했고, 1%는 행위를 중단하고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남녀의 열정이 사라질 때 디지틀은 새로운 이별 방법이 되고 있다. 여자의 43%와 남자의 27%는 그만 만나자는 텍스트를 받는다.

이별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도 인터넷은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고 있다. 전체응답자의 81%는 페이스북에서 전 애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75%는 끊임없이 전 애인의 패이지를 검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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