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스마트 혁명’을 촉발시킨 아이폰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합친 전체 아이폰 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3GS 가입자는 97만7000명이며 아이폰4는 가입자 103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아이폰4 출시 전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위약금 부담을 낮췄다.
또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폰스토어를 통해 사전 가입제도를 시행, 소비자들이 일일이 대리점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도록 했다.
아이폰4 소비자는 여성과 지역 거주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GS 여성 가입자의 비율이 28%인 것에 비해 아이폰4는 40%로 조사됐으며 지역 가입자 비중도 24%에서 31%로 높아졌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