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영어 이윤재 이종준 지음 456쪽·1만5800원·동아일보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수락 연설에서 “미국은 모든 것이 가능한 나라”라고 선언하며 미국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설득력 있는 말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위기의 순간에 리더십을 발휘한 대통령,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배우, 세상을 움직인 인권 운동가들은 공통적으로 ‘워딩 파워(wording power)’를 갖고 있었다. 저자들은 그들의 글과 말을 들여다봤다.
명사들의 말과 글을 탐독하려는 독자를 위해 단어의 뜻, 표현, 강조하는 부분을 표시해 세밀하게 분석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