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재단 58명에 전달… 심리전문가 등 연결 사업도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열린 ‘천안함 전우회 멘토링 결연식’에서 최원 일 전 함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천안함 생존 장병들과 이들의 멘터를 자청한 조 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재단 임직원들이 서로 손을 잡고 결연식 을 축하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유중근 사무총장은 “사고 후유증을 겪는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 심리 전문가 등과 생존 장병을 이어주는 본격적인 멘터링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라며 “전역 후 진로 상담,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병들은 먼저 유명을 달리한 전우에게 조의를 표하고 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협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천안함 재단은 국민성금 395억5400만 원 중 유족지원금 250억 원을 제외한 잔액 145억54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3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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