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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사상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조명하다

입력 | 2011-01-15 03:00:00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
이태진 외 지음 568쪽·3만3000원·지식산업사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행적과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들여다봤다. 그와 관련한 논문 중 학자 14명이 쓴 글들을 묶어 세 부분으로 나눴다. 1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뤼순재판의 부당성에 대해 검토했고, 2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칸트의 영구평화론의 관계에 대해 살폈다. 3부에서는 제언이 이어진다.

지금까지 주로 연구된 독립운동가로서의 안중근 의사 외에 ‘동양평화회의’를 설치하자는 내용을 담은 동북아 평화체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던 그의 동양평화사상을 다룬 점도 특징이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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