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어주는데 으뜸” 책읽고… 영화보다가 스르르선진국형 소비 상륙 주목
선진국형 라이프 제품 중 하나인 리클라이너가 뜨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리클라이너 브랜드는 미국의 ‘레이지보이’, 노르웨이의 ‘스트레스리스’와 ‘피요르드’, 중국의 ‘디 몹’, 독일의 ‘제로 스트레스’ 등이다.
1999년 에이스침대가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스트레스리스’를 수입 판매한 후 미국 ‘레이지보이’가 2008년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700억 원 정도(지난해 기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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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클라이너 매출 신장률(전년 대비)은 현대백화점 56%, 롯데백화점 45%였다. 박정규 롯데백화점 가구 CMD는 “부모님 효도선물과 혼수용품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평범한 샐러리맨들도 휴식의 질을 따지면서 리클라이너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리클라이너::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고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안락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