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점차 따돌리고 선두독주 채비
‘레알’신한은행의 연승행진이 거침없다. 벌써 12연승이다.
신한은행은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더블 타워’하은주와 강영숙이 각각 17점, 12점으로 위력을 떨치면서 12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16승2패로 2위 삼성생명(14승4패)에 2게임차로 달아나며 선두 독주 태세를 갖췄다. 반면 신세계는 8승10패로 KDB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광고 로드중
전반을 끝냈을 때는 신한은행이 35-32로 앞섰다. 게다가 신세계의 주득점원 김계령이 3쿼터 종료 3분32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신한은행은 큰 짐 하나를 덜었다. 신세계 김정은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