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문근영·이승기·이민호…연기 노래 섭렵 차세대 한류스타로이수근·선우선 75년생도 팬심 공략
1987년생 토끼띠로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한효주, 문근영, 이승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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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에 누구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칠 토끼띠 스타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올해 24살인 1987년생 ‘토끼띠 스타군단’은 지금 연예계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다. ‘MBC 2010년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한효주를 비롯해 문근영, 이승기, 이민호, 장근석과 그룹 빅뱅의 탑까지 여러 명이다.
한 분야에 쏠리지 않고 연기와 노래까지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는 것도 24살 토끼띠 스타들의 특징. 이승기와 탑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제는 드라마와 영화 주연을 맡는 스타로 성장했고 장근석은 아역 연기자로 출발해 지금은 노래와 춤 실력을 앞세워 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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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연기파 아역’으로 불린다. 지난해 ‘동이’부터 ‘로드 넘버원’, ‘구미호 여우 누이뎐’, ‘욕망의 불꽃’까지 무려 4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김유정은 진지희와 더불어 ‘토끼띠 아역 쌍두마차’로 각광받고 있다.
30대 토끼띠 스타들도 빼놓을 수 없다. 1975년생으로 올해 36살인 개그맨 이수근과 연기자 선우선은 예능 프로그램과 주연 영화로 팬들을 공략한다.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발판 삼아 올해는 SBS ‘고구마’와 KBS 2TV 신설 예능 ‘명 받았습니다’의 진행자로 영역을 확장한다.
선우선은 영화 첫 주연작인 ‘평양성’을 들고 27일 관객을 찾을 예정. 그동안 영화 조연에 머물렀던 선우선은 이준익 감독과 손잡고 코믹 사극 ‘황산벌’의 후속편인 ‘평양성’을 통해 스크린 기대주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