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포격 이후 북한 당국이 탈북을 차단하기 위해 탈북자 가족들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전했다.
탈북자 박정철(32·가명)씨는 RFA에 "최근 함경북도 회령시 국경 지역에 사는 가족들이 보위부에 소환됐는데, 남한의 내 주소까지 다 알고 있으니 통화하거나 탈북할 생각을 말라는 협박을 당했다"면서 "보위부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주소까지 다 알고 있다는 말에 며칠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어 "회령시에서만 수십 세대의 탈북자 가족들이 보위부에 불려가 비슷한 내용의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산에 사는 탈북자 김선옥(28·가명)씨도 "얼마 전 북한 내 가족들로부터, 보위부에서 언제 나와 통화하고 송금받았는지 조사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털어놓으면 용서한다는 말에 속아 사실대로 말한 탈북자 가족들은 보위부 예심과로 끌려가 문초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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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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