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KT롤스터 ‘프로게임단상’ 영예
KT롤스터 이영호.
이영호는 22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홀(Amoris Hall)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Korea e-Sports Awards 2010)’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올 해의 종목상은 게임하이가 개발한 ‘서든어택’이, 프로게임단 상은 지난 8월 광안리에서 무관의 한을 푼 ‘KT롤스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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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종목 부문에서는 서든어택 최우수 팀상에는 KSP-게이밍이, 피파 온라인2 최우수선수상에는 성제경이 선정됐다. 슬러거 최우수선수상은 김성, 카트라이더 최우수선수상은 문호준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에 5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준이, 최우수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상은 ‘피파 온라인2’가 선정됐다.
이 밖에 스타크래프트 최우수 맵으로는 ‘투혼’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신설된 우수 지자체상에는 ‘2010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단, 종목사, e스포츠 관계자, 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파티 방식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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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