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 정영철 - 광철 군
광주 서석고 3학년 정영철 군(오른쪽)과 동생 광철 군이 나란히 육사에 합격했다.이들 형제가 서석고 교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석고
광철 군은 “함께 육사를 준비하다 보니 경쟁자로 좋은 자극이 됐다”며 “육사에 들어가 정치·외교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 형제는 내년 1월 임시 입교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2월 정식 입학한다. 김흥조 서석고 진학실장(50)은 “정 군 형제가 전교 15등 안에 들 정도로 성적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라며 “육사를 졸업한 뒤 큰 꿈을 함께 이루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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