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층, 포스가 느껴지네
두산건설이 짓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45m²의 거실. 탁 트인 개방감에 밝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사진 제공 두산건설
지상 51∼59층 총 8개동에 △59m² 564채 △94·95m² 720채 △119·120m² 808채 △145m² 412채 △170m² 196채 등 총 2700채가 들어선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구름다리로 이어져 외부로 나가지 않고 역에 갈 수 있는 점이 독특하다.
○ 모던한 인테리어…방 크기·개수 조정
확장된 발코니와 안방 및 거실의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가전 가구가 배치돼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추가 옵션 없이 분양가에 포함된 풀옵션 품목으로 제공된다.
중소형이 3층부터 최고층까지 라인별로 배치돼 거실창을 통해 신도시의 야경뿐만 아니라 멀리 한강변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색이다.
또 방과 거실 대부분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방 크기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창 아래쪽은 고정되지만 위쪽은 양쪽으로 완전 개폐가 가능한 여닫이문을 설치해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최대 규모의 주민공동시설
주민공동시설은 각 동에 설치되는 시설과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설로 분리된다.
전용정원을 갖춘 실버룸과 남녀 각 20석 규모의 독서실, 방음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그룹과외실, 코인세탁실, 대형 카페를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 등이 각 동에 설치된다. 사우나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휴게라운지 등은 단지 동·서편에 설치된다. 가족형 콘도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는 서울, 두바이, 도쿄,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5개 도시를 주제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눈길을 끄는 시설은 약 1900m² 규모의 에듀존. 패밀리클럽과 키즈클럽으로 나뉜 이 시설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동아가 직접 관리한다. 다양한 강좌와 영어 수학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도서관 등이 갖춰진다.
○ 관리비 대폭 절감 기대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2층에서 2012년 말 용산역까지 복선전철화되는 탄현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역까지 급행 기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공사 중인 2단계 구간이 입주 전에 완공되면 용산역까지도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2013년 입주 예정. 1566-27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