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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가 방송된 지 9주 만에 폐지된다.
11월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여우의 집사’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MBC는 최근 경영진 회의를 통해 폐지를 확정했으며 이유는 저조한 시청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우의 집사’는 내로라하는 꽃미남 연예인들이 여배우들의 집사가 돼 1박2일간 보필하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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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류시원 등 ‘여우의 집사’ 일부 출연진들도 후속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여우의 집사’ 공식홈페이지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