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김 내정자가 군 개혁을 추진하고 육군의 전면적인 사기와 기강, 전투의지를 본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돼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국방부는 또 이홍기 합참작전본부장(육사 33기·중장)을 대장 진급과 함께 제3야전군사령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육사 33기 가운데 대장으로 진급한 첫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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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6일 중장급 이하 장성 진급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17일까지 군단장 보직 교체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