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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1골1도움…팀 역전승 견인

입력 | 2010-12-13 09:31:37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북한 국가대표 공격수 정대세(26.Vfl보훔)가 시즌 8호골과 함께 첫 도움까지 올리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정대세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보훔 루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16라운드 오스나브뤼크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날카로운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역전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달 27일 SC파더보른과 1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7번째 골을 쏘아 올리고 2경기 만에 시즌 8호골을 기록한 정대세는 이날 독일 무대 데뷔 첫 도움도 기록했다.

지난 7월 보훔과 정식 계약을 맺은 정대세는 지금까지 8골 1도움을 올리며 2부리그 득점 공동 4위, 공격포인트는 공동 2위에 올랐다.

리그 하위권에 처져 있던 보훔은 최근 정대세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리며 8승1무7패로 중위권에 안착, 선두권 도약을 눈앞에 뒀다.

정대세는 지난달 초 무릎 연골을 다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올 시즌 팀 성적이 나쁜 점을 고려해 수술을 미루고 출전을 강행하는 부상 투혼을 보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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