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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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일구 앵커가 또 하나의 ‘어록’을 추가했다.
최일구 앵커는 12일 저녁 뉴스데스크 진행 중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 대한 뉴스를 전하다가 또 한번 ‘재기발랄’한 멘트를 전했다.
최 앵커는 “저는 도망간 말레이 곰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좀 도망 다니지 말레이~?”라고 말해 함께 진행하는 배현진 아나운서까지 웃음이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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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앵커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특유의 구어체 진행으로 ‘최일구 어록’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태풍 관련 소식을 전하며 “7호 태풍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 소멸됐습니다. 다음 태풍도 장미 국화 채송화 이렇게 꽃으로 이름 지으면 중간에 없어지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한 전자회사의 밥솥 폭발 소식을 전할 때는 “OO 밥솥 쓰시는 분 지금 당장 모델 확인해서 바꾸시고 5만원도 받아가세요”, 폭발물 장난 전화 소식에는 “항공기 상대로 장난전화하면 큰일나니까 하지마세요. 징역3년입니다”라며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의 뉴스를 정감있게 강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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