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황진하 의원과 안형환 대변인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처참하게 부서진 마을에서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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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1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전사한 장병들을 폄훼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전사자 유가족과 해병 장병, 국민에게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최 포럼에서 `북한의 도발 당시 전사한 해병용사 2명이 전사자가 아니다'고 제가 언급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절대로 본의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황 의원이 극동문제연구소 주최 포럼에 참석해 "군인 사망자 2명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사가 아니다"며 "(한 명은) 대피호에 있다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파편에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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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전사자가 아니라고 말하거나 담배를 피우다 죽어서 전사자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없다"며 "전사한 서정우 하사 유가족에게는 일단 전화연락이 돼 사과 말씀을 드렸고, 이유를 불문하고 유가족 여러분과 해병 장병에게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전사 해병 입관식..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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