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후 9일 첫 팬미팅.."신화멤버들 군복무 마치면 다시 뭉칠 것"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집단 샤워도 해봤고 신촌 거리 눈청소도 기억에 남아요. 2년은 제 인생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일 공익근무요원을 마치고 소집해제 된 연기자 겸 그룹 신화 멤버인 김동완(31)이 9일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팬미팅 '소집식'에서 지난 2년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관에서 근무한 김동완은 "공덕역에서 연세대 앞까지 눈청소도 했고 공무원 분들과 서대문의 안산에서 해맞이도 했다. 또 훈련소에선 동기들과 비누, 타월을 들고 집단 샤워도 해봤다"고 새로웠던 경험을 말했다.
이어 "2년간 꽤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일본 드라마와 음악을 좋아해 틈틈이 일본어 학원에 다녀 실력이 늘었다. 또 오전 7시에 일어나 오전 8시에 출근하고 밤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로 잔병치레도 없어졌다. 구청장님의 허락하에 휴가 동안 스페인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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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데뷔 그룹인 신화 시절의 사진을 보여주며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전했다.
"12년을 함께 한 우린 추억이 많죠. 1집 때 지방 행사를 다닐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치는 2012년엔 무조건 뭉칠 거예요. 에릭과 이민우의 프로듀싱 하에 음반을 내고 다시 신화로 설 겁니다."
입소 전 솔로 가수 겸 연기자로도 활동한 그는 "연기할 때는 내가 100%를 채우는 느낌인데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서면 반만 하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신화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팬미팅을 마치면 일본으로 건너간다. 15일 일본에서 솔로 음반 '김동완 재팬 프리미엄 베스트(JAPAN PREMIUM BEST)'를 발표하고 18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연다.
김동완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마친 후 국내에서는 연기자로 먼저 활동할 것"이라며 "지진희 씨가 연기했던 '결혼 못하는 남자'의 역할이 탐나더라. 내년 1월 방송을 통해 만나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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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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