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화 김승연 회장 오후 검찰 출석

입력 | 2010-12-01 09:40:38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김 회장 소환은 검찰이 9월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를 본격화한 지 77일 만이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협력사ㆍ계열사에 대한 수천억원 부당지원 의혹과 수백억원대 차명자산 관리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을 개연성도 조사했으나 이렇다할 단서를 찾아내지 못해 업무상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화의 재무담당 임원 출신인 홍동옥 여천NCC 사장이 2005년 경 협력사 한유통과 계열사 드림파마에 수천억원을 몰아주는 과정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잡고 홍 사장을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당초 지난달 26일 출석토록 소환통보를 받았으나 업무상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출석일정을 늦췄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中, 겉으론 “北 불굴의 민족성”…속으론 “버릇없는 아이” 한숨☞안상수, ‘보온병 포탄’…알고보니 방송사 ‘연출 영상’☞FTA 추가협상…美 쇠고기 계속 거론땐 ‘결렬’☞한미 “北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아라”☞추미애 “北 포용정책 실패아니다”☞군수 구속…이번엔 부군수…정말 터가 나빠서? ☞손연재, ‘김연아 벤치마킹’ 통해 세계로!☞中 “북한 아닌 남한 주도의 통일이 바람직”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