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이선균(왼쪽부터)
배우 최강희와 이선균이 특이한 자세를 선보였다.
‘아기코끼리 체위’, ‘무소의 뿔 체위’, ‘신화 속 새 체위’.
두 사람의 야릇한 포즈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와 경험전무 허세덩어리 섹스칼럼리스트 다림(최강희)이 상상 속에 그려내는 성인 만화의 한 부분.
다림은 막무가내로 정배에게 달려들어 ‘아기 코끼리’ 자세를 선보이는가 하면 정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화 속 새’를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최강희는 인터뷰에서 “베드신에서 때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설정의 이선균 씨가 다소 안쓰럽기도 했다”며 베드신 후일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로 확정되며 그 수위에 대한 성인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동물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월1일 개봉.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