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무한도전’,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

입력 | 2010-11-26 06:47:46


MBC '무한도전'팀의 한국 전통음식 비빔밥 광고가 25일 오전(현지시간)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지난해 말 한식 세계화를 위해 뉴욕타임스(NYT)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한 무한도전팀의 두 번째 한식세계화 홍보 이벤트인 셈이다.

무한도전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CF감독 차은택 씨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광고는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가 총 안무를 맡고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30초 분량의 영상광고는 이날부터 12월말까지 타임스스퀘어 광장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알려진 TSQ 전광판을 통해 1시간에 2번, 하루 총 48번씩 노출된다.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강강술래 등의 무용과 함께 주방장 차림 무한도전팀의 음식 만들기 장면이 어우러진 비빔밥 광고는 '조화의 맛(taste of harmony) 비빔밥'이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서 교수는 "삼계탕, 갈비 등 여러 한국 음식을 놓고 고민했으나, 세계 음식의 트렌드인 `웰빙'에 가장 적합할 뿐 아니라 지난번 NYT 광고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비빔밥 동영상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이 영상 광고는 유튜브, 트위터 등 세계네티즌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한국과 비빔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NYT에 비빔밥 전면광고가 나간 후 일본, 독일, 필리핀, 캐나다 등 각국 재외동포들이 힘을 모아 지역 유력지 및 잡지 등에 똑같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고 각국 유학생 모임에서 티셔츠에 광고를 인쇄해 입고 다니는 등 세계 각지에 많은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정부, 실질적 北타격 카드인 ‘심리전 재개’ 포기☞ 軍, 북한군 피해 모르나 숨기나☞ 軍관계자 “北포탄, 대량살상용 열압력탄 확실”☞ 이 마당에… 민주 “4대강 중단 집회 참석” 공문 발송☞ 한국 과학자들 우즈베크서 금맥찾기 5년만에 “金봤다”☞ ‘점당 300원’ 탕수육 내기 고스톱은 도박?☞ KAIST 생명과학과 졸업생 절반 의-치전원 진학☞ 여성 리포터 치마가 짧아야 시청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