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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 무력도발에 격노

입력 | 2010-11-24 04:29:45

백악관 "안보리 회부, 최적 방안인지 협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포격 도발에 대해 '격노(outraged)'했다고 백악관의 빌 버튼 부대변인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방문을 수행중인 버튼 부대변인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반응을 이처럼 설명했다.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새벽 3시 55분 경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의 전화보고를 받았으며, 이를 잔학한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정전협정과 국제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은 동맹인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버튼 부대변인은 이번 포격 도발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문제에 대해 "우리의 파트너들과 협의 해서 그것이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인지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럴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통령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일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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