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금메달 파티’를 펼치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에 성큼 다가섰다.
22일 하루 볼링, 양궁, 펜싱, 바둑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3위 일본에 2배 가까이 되는 61개의 금메달로 멀찌감치 달아나 2위를 사실상 굳혔다.
볼링여자대표팀 황선옥(22·평택시청)은 이날 하루 개인종합과 5인조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개인전을 포함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바둑의 무서운 10대들도 골드 퍼레이드에 합세해 혼성 페어의 박정환(17)-이슬아(19)는 아시안게임 바둑 첫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