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농가에 10년간 2조원… 의료기기-화장품 R&D강화
축산업의 경우 2011∼2020년 총 2조 원 규모로 △질병 근절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확대 △우수 종돈 공급 △가축 분뇨시설 처리 확충 등의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축산농가의 가업 상속을 돕기 위해 현재 2억 원인 영농상속공제액을 2012년부터 5억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괄공제액 5억 원에 추가로 상속공제액 5억 원까지 지원받게 되므로 영농상속액은 10억 원까지 비과세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각각 1000억 원과 700억 원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질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의 경우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구축에 중심을 둘 계획이다. 국내 업계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EU의 60∼70% 수준인 것을 감안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치료 재료, 정보기술(IT) 융합 의료기기, 미래 유망 화장품 및 신소재 분야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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