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 장관
최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제 조율은 다 해놨고 가격만 쓰면 된다”며 “공동출자회사의 경우 지분도 터키 60%, 우리 40%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견을 보이는 전력가격에 대해서는 “단가를 kW당 1센트를 내리면 연간 4000억 원, 계약기간인 20년을 기준으로 하면 8조 원이 된다”며 “소수점 자리까지 계산해서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데드라인을 넘겼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밑지게 하거나 다음 협상에 장애가 안 되게 하라’고 했고, 나 역시 그런 관점에서 협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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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