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는 이유는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최근 여행과 더불어 건강도 찾을 수 있는 건강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힐리언스 선(仙)마을이 관심을 끄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선마을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추구하는 복합 휴양시설. 2007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마음습관, 리듬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우는 ‘하이라이프’,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명상여행’,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십’ 등을 마련해 ‘맞춤형 테마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선마을에서는 △숲 속 명상 △건강 트레킹 △커플요가 △별빛 산책 등으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선마을이 운영하는 스파에서는 탄산천, 온열탕, 암반욕 체험이 가능하다. 선마을 촌장인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주는 서비스도 인기.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눈사람 만들기 △이글루 체험 △눈꽃 쌓인 오솔길 산책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선마을 측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 얼음썰매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의 추억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1588-9983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