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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국내 첫 터키에 척추기술 수출

입력 | 2010-11-11 03:00:00


8일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오른쪽)이 터키 이스탄불의 카디코이 시파 병원에서 카디코이 시파 병원 그룹 부케 필라브치 이사장과 체결식을 끝낸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은 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카디코이 시파’ 병원과 척추기술을 수출하는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병원은 내년 상반기 이스탄불에 우리들병원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척추전문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카디코이 시파 병원은 터키 이스탄불에 3개의 병원을 소유한 의료 기업으로 뛰어난 의료기술과 경영기술로 유럽 내에서 잘 알려진 병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들병원은 유럽 시장에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선진 의료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