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연관찰학습원 개원
전시학습관에서는 벌, 개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곤충 관련 자료와 사진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곤충 사육실과 생태관에는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배추흰나비, 딱정벌레, 물살이곤충 등 10여 종의 곤충을 기르고 있어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자료로 유익하다. 습지생태관찰원은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습지의 특성을 살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공간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