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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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택연이 문제아 역할을 맡고 드라마에 다시 도전한다.
그룹 2PM의 멤버인 택연은 2011년 1월3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의 주인공인 ‘진국’ 역을 맡았다.
올해 3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 천정명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택연은 10개월 여 만에 차기작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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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이 연기할 ‘진국’은 학교 공부와는 담을 쌓은 문제아. 하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기린예술고등학교 이사장에 의해 예고에 입학한 뒤 탁월한 춤 실력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이다.
택연과 호흡을 맞출 또 다른 주인공 ‘송상동’ 역에는 드라마 ‘자이언트’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했던 신예 김수현이 발탁됐다.
‘드림하이’ 제작 관계자는 “택연과 김수현은 나이도 같아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김수현은 택연에게 가수로서의 무대 매너를 배우고 택연은 김수현에게 연기와 발성 등을 익히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