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IA와 첫 연습경기…대만전 필승 라인업 가동
일본시리즈에 참가 중인 김태균(지바 롯데)이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조범현 감독이 1일 KIA와의 첫 연습경기를 통해 ‘대만전 필승 라인업’을 가동한다.
조 감독은 31일 훈련에 앞서 정근우(SK)와 이용규(KIA)를 테이블세터로 포진시키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그래픽 참조). 붙박이 우익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3번, 오른 발목이 좋지 않은 이대호(롯데)는 4번 지명타자를 맡는다. 평소 좌익수로 나서던 김현수(두산)가 주전 1루수 김태균을 대신해 1루를 맡는다.
조 감독은 김태균이 합류하면 중심타선에 1루를 맡기고, 외야의 경우 추신수를 제외하고 이종욱(두산), 김현수, 이용규 등을 컨디션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 뜻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