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안경 착용자들이 3차원(3D) TV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3D 도수안경’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기존에는 시력이 나쁜 사람의 경우 3D TV를 볼 때 평소 쓰던 안경을 그대로 쓴 뒤 그 위에 입체안경을 덧써야 했다. 따라서 TV를 볼 때 안경이 잘 고정되지 않고 쉽게 흘러내리는 등의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3D 도수안경은 입체안경 내부에 안경 착용자의 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부착하는 방식이라 이런 불편이 없다.
특히 하나의 입체안경에 여러 도수의 렌즈를 번갈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제작됐기 때문에 가족이 각자 시력에 맞는 렌즈를 따로 맞춰 하나의 입체안경으로도 각자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