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중 처음으로 F1경기 서포트레이스에 참가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들이 17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에서 질주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지금까지는 주로 포르셰 등 해외 명품 자동차브랜드의 레이싱카 경기가 서포트레이스에 등장했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F1이 개최되는 만큼 제네시스 쿠페 경기가 결정됐다. 출전 차량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CJ슈퍼레이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카들로 출력이 310마력에 이르며 영암 서킷에서는 최고 시속 230km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는 △EXR 팀106 △인디고 △아틀라스BX △바보몰 등 10여 팀에서 20여 대의 레이싱카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전 차량들은 대부분 금호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지만 다른 타이어의 사용도 허용돼 타이어회사 간의 자존심 대결도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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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