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 스포츠동아DB
변진섭이 2007년 ‘드라마’ 앨범 이후 3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눈물이 쓰다’로 변진섭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몹쓸 사랑’ ‘내안의 그대’ ‘잊을 수없어’ ‘아름다워’ 등 7트랙의 수록곡 모두 변진섭표 발라드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내안의 그대’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이 엇갈리는 마음을 현악기와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엮었다. ‘아름다워’는 변진섭의 앨범에서 늘 빠지지 않는 희망적이고 상큼한 사랑의 노래다.
1987년 ‘우리의 사랑이야기’부터 지금가지 많은 히트곡을 남긴 변진섭은 이번 음반 이후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연말에는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