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내년부터 100원 할인
내년부터 대전시내에서 무인 대여 공공자전거인 ‘타슈’를 탄 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타면 100원이 할인된다. 대전시는 공공 대여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와 시내버스, 지하철 간 환승 할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현재 서구 둔산동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200대의 타슈를 내년 5000대까지 늘릴 예정. 이때를 맞춰 내년 상반기(1∼6월)까지 환승할인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환승 할인은 시내버스, 지하철 전 노선에 적용되며 자전거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1회당 100원의 요금이 할인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전거로 환승하면 교통카드에 1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환승 이용은 1인 1일 2회(왕복 기준)가 가능하다. 대전시내 교통카드인 한꿈이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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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