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미니홈피 캡처.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중인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키보드워리어 ***’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이 보낸 쪽지와 미니홈피를 캡처해 공개했다.
문제의 누리꾼은 김가연에게 ‘어이 아줌마 쳐 나이값 좀 해라 닭살은 무슨 쳐 쪽팔린줄 알아라. 역겹다’, ‘니 딸한테 창피하지도 않니? 참 역겹다 나이값 좀 해라’등의 인격모독성 내용이 담긴 쪽지를 보냈다.
이어 “내가 역겹다고 말하는 님은 얼마나 깨끗한 인생인지 한번 볼까?”라며 “님의 어머님도 아줌마의 범주에 속하시는데.. 그렇게 비하하듯이 말하면 안되지. 알겠니?”라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한편, 지난 4월 열애사실을 인정한 김가연과 임요환은 이후 당당히 공개데이트를 즐기며 미니홈피 등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