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계획서+면접’이 당락 가른다
입학 성적순으로 전공어학과를 배정하던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올해 외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원 시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어학과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2011학년도 외고 입시. 서울지역 6개 외고 입시 원서접수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외고 입시 변화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을 지원 단계별로 살펴보고 이에 따른 외고 입시 전략을 알아보자.》
■ 원서접수 전 ■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학교 및 전공어학과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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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서를 내기 전 학교별로 희망 전공어학과 존재 여부와 모집인원을 정확히 파악한다. 대원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각 99명 △프랑스어과, 스페인어과 각 66명 △일본어과, 독일어과 각 33명을 선발한다. 대일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에서 각 66명, 스페인어과와 러시아어과에서 각 33명을 뽑는다. 명덕외고는 △영어과 132명 △중국어과 99명 △스페인어과 66명 △일본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각 33명을 선발한다. 서울외고는 영어과 모집인원이 132명으로 가장 많으며 중국어과와 일본어과 각 66명, 독일어과와 프랑스어과 각 33명을 선발한다. 이화외고는 영어과와 프랑스어과에서 각 66명, 중국어과와 독일어과에서 각 33명을 뽑는다. 한영외고는 영어과 132명, 중국어과 99명, 스페인어과 66명을 뽑으며 일본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각 33명을 선발한다.
영어 내신 점수가 안정적인 학생이라면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반면 영어 내신 점수가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선호도가 낮아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에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과 선택 시 자신의 진로와 적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선 각 학교의 입학사정관이 학습계획서 심사 및 면접에서 지원자의 활동을 토대로 진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비교과활동을 파악한 뒤 자신의 장점을 서류와 면접에서 경쟁력 있게 어필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게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1단계 서류평가 ■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시험까지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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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학습계획서 및 면접 ■
1단계를 통과했다면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평가 요소는 학습계획서와 면접이다.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어 내신에 비해 작지만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영어 내신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올해 외고 입시 면접에선 학생이 직접 작성한 학습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한 인성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에선 △학습계획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질문 △지원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질문 △지원자의 진로와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이 나올 예정. 따라서 학습계획서 내용을 스스로 작성해야만 면접관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
김대희 DYB최선어학원 입시전략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