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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짜리 ‘F1 머신’ 내달 3일 서울 도심 질주

입력 | 2010-09-17 03:00:00

세종로∼서울광장 550m 구간 르노 F1팀 코리아대회 성공개최 행사




르노삼성자동차의 100억 원짜리 포뮬러원(F1) ‘머신’(사진)이 다음 달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를 질주한다. 르노삼성차는 10월 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르노 F1팀의 ‘시티데모’를 다음 달 3일 오후 2시경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르노 F1팀의 드라이버 호핀 텅이 ‘R29’를 끌고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약 550m를 질주한다. R29는 르노가 지난해 F1 그랑프리에 내보냈던 머신이다. 호핀 텅은 엔진소리로 아리랑 음악을 연주하는 등 각종 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