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제주시 도심을 돌며 귀가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무차별 성추행을 한 ‘늑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부 동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대생을 따라가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범률 위반)로 강모 군(17)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군은 지난 3일 오후 11시50분 경 제주시 모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A 양(19)의 가슴을 만지고 바지를 벗어 은밀한 부위를 꺼내 보이는 등 강제추행 한 혐의다.
경찰은 강 군이 한 달에 10회 이상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동아닷컴>
[지역엔 인기기사]
▶부산, 전국 최초 ‘절주조례’ 만든다 ▶나이트클럽 “과태료 몇백만원 쯤이야” ▶11억원짜리 태백 고원2체육관 빗물 ‘줄줄’ ▶조직폭력배 운영 기업형 도박단…진짜 영화같은 일이 ▶“보건교사가 생리중인 여고생 엉덩이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