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 “실무형 인재양성의 모델을 만들 겠다.” 최근 취임한 대구지역 대학 총장들의 각오다.》
“발전기금 20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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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0년까지 연구부문 세계 100대 대학 진입 및 학생과 교직원 만족도 최상위 달성, 제2캠퍼스 조성 등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경외과 의사인 그는 “목숨이 달린 뇌수술을 어정쩡한 자세로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생명체인 대학 운영도 마찬가지”라며 “진단이 끝난 만큼 확실한 처방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중심 교육기반 구축”▼
이 대학은 올해 신입생 입학정원을 500명가량 늘렸다. 정 총장은 “입학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원을 늘린 것은 대학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 중심 교육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취임식장에서 정 총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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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