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5000m²·약 4500평)로 건립되는 인천 어린이과학관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과학관과 전통과학관, 자연사과학관, 기초과학관, 인체과학관, 첨단과학관 등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들에게 입체영화를 보여 줄 영상관과 도서관, 공연장,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야외에는 옥외전시장과 생태학습장, 산책로 등을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어린이를 위한 전문 과학관이 문을 여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라며 “12월까지 공사를 모두 끝낸 뒤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