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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이 병역문제와 관련, 멀쩡한 치아를 일부러 뽑은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MC몽은 1998년 8월 신체검사 결과 1급 현역판정을 받았지만 대학진학, 직업훈련, 7급 공무원 시험 응시 등 7년간 7번 입영을 미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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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중 임정임 씨는 “처음 말 나왔을 때 남자답게 받아들이고 무릎 끓어 사죄했으면 좀 나았을텐데…다른 멤버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는지 그게 궁금하네요”라며 글을 남겼다. 오재만 씨는 “결국에 ‘나만 아니면 돼’라는 ‘1박2일’의 멘트가 혹독한 현실이 되었다”라며 MC몽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었다.
또 이학종씨 등 여러 누리꾼들은 “잘못을 감싸는 1박2일“, “피디들도 한심한 인간들…”이라며 제작진에게 화살을 돌렸다.
충고도 이어졌다.
김영동씨등 여러 명은 “자숙하고 당당하게 군대 갔다 와라… 싸이처럼…그리고 재기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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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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