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1타점 적시타…삼성, 1위와 2.5G차한화 부에노 5.1이닝 1실점…한국무대 첫승
꺼져가던 선두경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일까. 한화가 이틀 연속 선두 SK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사이 2위 삼성이 2.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2-2 동점인 10회말 1사3루에서 ‘국가대표’ 조동찬의 끝내기 우전 적시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SK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일단 9에서 멈춰놓고 선두 뒤집기의 희망을 부풀릴 수 있게 됐다. 최형우는 4회 선제 솔로홈런(시즌 23호)과 6회 적시타 등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3연패 및 삼성전 4연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하루 빨리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려는 SK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끈질지게 물고 늘어졌다. 9-3으로 승리하며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