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층 호텔등 2015년 완공
서울시는 현재 철길이 놓여 있는 공간 위(최대 높이 10m)에 데크를 덮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대형 광장(약 2만3700m² 규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장이 들어서면 바깥에 노출된 철길은 실내로 들어가게 된다. 이 광장을 경복궁∼덕수궁∼옛 서울역∼숭례문∼서소문공원으로 이어지게 해 역사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끔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철로 위에 있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도로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광장 왼쪽에는 총 3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중앙부에는 지상 9층 규모의 국제회의실과 복합문화공간이, 회의실 왼쪽에는 총 27층의 호텔, 오른쪽에는 40층 높이의 업무시설이 각각 세워진다. 총 면적 5만5540m²인 이 공간은 코레일 소유지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2008년 서울역을 세계적인 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공간에 국제회의시설을 세우는 내용의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국제회의시설 개발 계획을 통해 연간 8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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