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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독서는 현실참여 위한 창구

입력 | 2010-09-04 03:00:00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장정일 지음/336쪽·1만3000원/마티




‘엄마를 부탁해’ ‘88만원 세대’ ‘삼성을 생각한다’ 등 책 83권에 대한 74편의 독후감을 담은 독서일기. 독서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상의 이야기보다 책 읽기의 방법과 책의 주제 등에 더 집중한다.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주로 다루었으며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통해서 세상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세속적 삶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왜 이 책을 읽는지에 대한 세 개 이상의 동기를 가져야 한다”를 비롯해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볼 줄 아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