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강릉관광 필수코스
강릉∼삼척을 운행하는 바다열차. 사진제공 코레일 강원지사
강릉∼동해∼삼척 58km 구간을 운행하는 바다열차는 100여 개의 모든 좌석이 바다를 향하고 있는 데다 대형 유리창이 설치돼 있어 동해안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하루 3회 운행하며 요금은 1만2000∼1만5000원. 3실이 있는 프로포즈실은 2인 기준 5만 원이다. 탑승 및 예약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033-573-5474.
올해 4월 운영에 들어간 스카이 체험시설 ‘아라나비’도 올여름 피서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주문진읍 소돌항에 설치된 아라나비는 바다의 순우리말 ‘아라’와 나비의 합성어.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와이어를 타고 12m 높이의 바다 위를 419m 지나가는 체험 레포츠시설이다. 둘이서 함께 타는 것이 가능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연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용요금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만3000원. 체험객들은 식당, 숙박업소 등 아라나비 연계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wabadada.com)에서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