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10주년…소시 日시장 첫 발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8월25일을 자체 기념일로 삼아야할 듯하다. SM 엔터테인먼트를 오늘로 이끈 보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날이고, ‘SM의 미래’인 소녀시대가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기 때문이다.
보아는 만 13세 때이던 2000년 8월25일 첫 앨범 ‘아이디:피스 비’를 발표하고 이틀 후인 8월2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20’에서 첫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일본에 진출해 승승장구하며 ‘아시아의 별’로 떠올랐다.
보아는 현재 6집을 내고 활동에 한창이다.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로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만의 국내 컴백을 자축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