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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불구속입건 방침” 논란 확산

입력 | 2010-08-24 15:28:19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경찰이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MBC가 24일 라디오 '정오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MC몽은 19일에 이어 23일 오전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24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23일 밤 늦게까지 MC몽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24일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MC몽이 7년 전 생니를 고의적으로 뽑아 치아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MC몽은 1998년 첫 신체검사에선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으나 2007년 재검을 신청해 면제 판정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경찰의 불구속입건 방침이 사실이라면 사실상 MC몽의 병역기피 혐의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KBS '1박2일' 등 MC몽이 곧바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앞서 20일 OBS 경인TV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MC몽이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치아를 뺀 것을 뒷받침할 정황이 포착됐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하하 “심장 줄 수 있는 MC몽이지만 돈 10원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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